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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아오조라은행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아오조라은행(あおぞら銀行)에 따르면 2024년 5월13일 다이와증권그룹으로부터 519억 엔의 출자를 받아들였다. 아오조라은행이 실시하는 제3자 할당 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결과적으로 다이와증권그룹은 아오조라은행의 주식 15%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아오조라은행은 미국 부동산 대출 사업의 실패 등으로 손실이 확대되고 있다.2023 회계연도 최종 손익은 499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최종 손익이 적자로 집계된 것은 15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 오피스 빌딩 대출 사업에서 대규모 손실을 봤기 때문이다.아오조라은행은 저금리 환경이 계속되는 국내 사업을 줄이고 해외에서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미국에서 오피스용 건물에 대한 투자를 늘린 이유다.하지만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원격근무, 재택근무 등이 확산되면서 오피스 건물에 대한 수요가 축소됐다. 아오조라은행은 손실을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적립 중이다.참고로 아오조라은행의 전신은 1957년 설립된 일본부동산은행이다. 이후 일본채권신용은행, 오오조라은행 등으로 명칭을 변경했지만 부동산 관련 대출이 주력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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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세가사미홀딩스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세가사미홀딩스(セガサミーホールディングス)에 따르면 마야자키시의 대형 리조트시설인 '피닉스시가이아리조트를 미국 투자펀드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2024년 5월10일 이사회에서 피닉스시가이아리조트를 운영하는 자회사인 피닉스리조트의 모든 주식을 팔기로 의결했다.인수기업은 미국 투자펀드인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이다. 매각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특별이익 약 85억 엔을 올해 결산에 계상한다고 밝혔다.주식을 매각한 후 새롭게 일부 주식을 취득해 사업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경영자원을 주력사업인 게임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세가사미는 2012년 대규모 리조트 시설을 운영하는 노하우를 얻기 위해 해당 기업을 인수했다. 2001년 파산해 해외 투자회사가 보유하는 기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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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시장조사업체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시장조사업체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帝国データバンク)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전국 주요 패밀리레스토랑의 점포는 8420개로 2019년 12월 9230개에 비해 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외식 대기업인 스카이라쿠홀딩스는 2024년 8월까지 채산성이 악화된 약 100개 점포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2021~2021년 영업 실적이 좋지 않은 가스트의 점포를 줄일 방침이다.선술집 체인점인 와타미는 치킨버거 전문점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패밀리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대기업도 튀김, 카페 등 테이크아웃이나 배달 전문 점포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다.상장된 주요 15개 아자카야 체인점도 2020년 코로나19 이전에 5557개 점포에서 2024년 6월 기준 4268개 점포로 약 26%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외식의 감소, 재택근무의 확산, 연료비 상승, 원재료 가격의 인상, 아르바이트생 등 인력 부족 등도 사업에 타격을 가했다.일부 점포는 튀김이나 카페 등 전용성이 높은 브랜드로 전업하거나 테이크아웃, 배달 서비스의 확충, 태블릿 등 IT기기에 대한 투자로 인건비 절감 등 다양한 대응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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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소니그룹의 본사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소니그룹(ソニーグループ)에 따르면 미국 영화·TV 대기업인 파라마운트 글로벌을 US$ 26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미국의 투자회사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공공으로 투자하려는 것이다. 소니가 지배주주, 아폴로가 소수 주주로 구성하는 조건이다.소니는 '스파이더맨' 등의 작품을 갖고 있지만 파라마운트 인수로 영화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파라마운트가 '미션 : 임파서블'과 같은 히트작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파라마운트는 미국 3대 텔레비젼 네트워크 중의 하나로 CBS 방송국 등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인수가 완료되면 소니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미국의 영화제작회사인 스카이댄스 미디어도 파라마운트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최근 일본제철은 미국 US 스틸의 인수를 추진하는 중이지만 정부와 노조의 반대로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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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종합화학회사인 아사히카세이(旭化成)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종합화학회사인 아사히카세이(旭化成)에 따르면 2027년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신공장에서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의 부재를 생산할 계획이다.신공장 건설에 1800억 엔을 투자할 방침이다. 2024년 연말까지 자동차 회사인 혼다도 출자해 합작회사를 설립한다.혼다는 북미의 EV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신공장을 건설하고 미국 오하이오주의 공장에서도 EV를 생산한다는 구상이다.북미의 EV시장은 단기적으로 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밝은 편이다. 아사히카세이와 혼다는 배터리 부재의 생산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미국의 테슬라가 EV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세계 1위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자동차도 미국에 EV를 생산하는 주력 공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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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시바(東芝)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도시바(東芝)에 따르면 국내 직원의 약 6%에 해당하는 4000여 명을 해고할 계획이다. 노동조합과 협의를 거쳐 희망 퇴직자를 모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던 회사를 비상장회사로 전환하며 재무부담이 약 2조 엔에 달해 비용을 절감해야 하는 상황이다.인력 구조조정 뿐 아니라 불용 재산 및 자회사의 매각 등 경영 효율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주력 사업인 인프라, 에너지 부문 등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2023년 12월 투자펀드인 일본산업파트너스가 도시바를 인수해 비상장화로 전환했다. 이후 경영 재건 작업이 추진 중이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도시바는 2024년 5월 새로운 경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적이 부진한 사업은 정리하고 미래 산업에 집중하기 위해 인력 감축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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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내각부(内閣府)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내각부(内閣府)에 따르면 2024년 2월 민간수요는 8868억 엔으로 전월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박·전력을 제외한 계절조정치이며 기계수주통계의 결과다.2월 제조업으로부터 수주액은 3963억 엔으로 전월 대비 9.4% 확대됐다. 비제조업은 5049억 엔으로 전월 대비 9.1% 늘어났다.국내 최대 경차 제조업체인 다이하츠공업의 인증 부정으로 자동차 관련 수주액이 감소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며 전기기계, 정보통신기계, 통신업 등에서 수요가 회복됐다.다양한 업종으로부터 수주액이 증가해 성장율은 2023년 1월 8.1%를 기록한 이후 최대치로 조사됐다. 정부 주도로 임금을 인상하고 있음에도 기업의 설비 투자를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내각부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 충돌로 중동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감에 따라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등의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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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최대 화력발전회사인 제라(JERA) 사무실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최대 화력발전회사인 제라(JERA)에 따르면 2035년까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2000만 킬로와트(kw)로 확대할 계획이다.기존 목표는 2025년까지 500만kw였지만 탈탄소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결정했다.2024년 4월1일자로 영국에 위치한 재생에너지에 특화된 자회사를 재편했다. 해외의 재생에너지 기술에 대한 파악이나 인재 획득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제라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어 2050 탄소 즁립을 실현하려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제라는 도쿄전력과 주부전력이 공동으로 출자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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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지필름홀딩스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후지필름홀딩스(富士フイルムホールディングス)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공장 건설에 1800억 엔을 투자할 계획이다.현재 후지필름홀딩스의 자회사이며 바이오의약품을 개발 및 제조하는 후지필름다이오신스바이오테크놀로지스(FDB)는 2025년 가동을 목적으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신규 공장에서 항체 의약품의 원약 제조설비를 대폭 증강하기 위한 목적이다. 새로 강화하는 설비는 2028년 가동할 예정이다.항체 의약품 시장에서 성장이 예상되는 왕성한 제조위탁 수요를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중장기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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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재무성(財務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재무성(財務省)에 따르면 2024년 2월 경상수지가 2조6442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39억 엔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국제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13개월 연속이며 자동차 수출 증가,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 가격이 하락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2월 무역수지는 2809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3051억 엔 줄어들었다. 일본이 해외와 무역, 투자로 얼마나 벌어들었는지를 나타낸다.2월 제1차 소득수지는 3조3069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해외에서 금리가 상승해 국내 기업이 보유한 채권의 이자 수입이 늘어난 것이 주요인이다.제1차 소득수지는 일본 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이나 채권의 이자 등을 집계해 게산한다.2월 여행수지는 4171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1996년 이후 2월로는 가장 많았다. 음력 설인 춘제의 영향으로 중국, 홍콩, 대만, 한국 등으로부터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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